"세대 잇는 징검다리 역할에 힘쓸 것"
지난 13일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정승욱 신임회장이 본보를 방문했다. 정 회장은 "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재정적, 시스템 적으로 안정된 협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"는 포부를 밝혔다. 정 회장은 자신의 역할을 "기존 세대 중심의 협회를 차세대 중심으로 이어가는 중간 과정을 매끄럽게 이어가는 것"이라고 강조했다. "징검다리 역할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나의 목표"라고 밝혔다. 정 회장은 또한 "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다음 세대, 다민족 연계 과정을 풀어내야 성장할 수 있다"면서 "1세대들의 가치와 헌신 등 좋은 유산을 유지하며 새로운 도전을 풀어나가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"고 설명했다. 함께 방문한 서옥자 이사장은 정 신임 회장에 대해 "어려운 시기, 어려운 직책 맡았으나 (정 회장이)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"면서 "한 뜻과 같은 비전으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"고 말했다. 한편 신임회장 정승욱 박사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11년 전에 도미, 선샤인 세무회계법인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. 김윤미 기자 [email protected]미국 징검다리 징검다리 역할 신임회장 정승욱 가조찬기도회 정승욱